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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 202445

36.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모건 하우절, 그러니까 저자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이번에도 친구가 먼저 읽었고, 만큼은 아니지만 읽어볼만 하다고 하여 2024년 10월에 읽었다.확실히 전작보다는 재미가 덜하다고 느꼈고 그래서인지 읽는 속도가 빠르진 않았다. ㅎㅎ;; 그럼에도 추천하겠냐? 라고 한다면, 음. 한번은 읽어볼 책이라고 하겠다.인간의 본성 그리고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룬 점이 좋았고 그래서 인생에 있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큼 두고 두고 생각나는 책은 아니라서 '한번은' 읽어볼 책이라고 하는 것. 참고: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경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3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느냐? 라고 물으면 보통 세 번째 추천 .. 2025. 2. 22.
35.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 이효원 2024년 10월에 읽은 책인데.. 그로부터 두 달 후 우리나라를 흔든 엄청난 사건- 계엄령 사건 직후 다시 읽기도 했다.헌법 하나당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끊어읽기 좋아 짧은 시간에도 잠시 짬을 내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헌법은 일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하는 게 맞다.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미 교과과정에서 배운 것이다) 살다보니 잊고 있었던 것들을 되새기고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왜 저래? 하는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 현타도 크게 오는 책이었다. 특히 현 대통령이 얼마나 헌법을 많이 어기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충분한 탄핵 대상감인데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허탈감...을 이 당시에는 느끼고 있었는데 아니 근데 12월에...!!!어떤 부분이 문제라고 .. 2025. 2. 21.
34. 철학의 위안 - 알랭 드 보통 이전에 읽은 에서 알랭 드 보통은 불안의 해결책 중 하나로 철학을 제시했다.그래서 이 사람이 다룬 철학은 어떤 걸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다. 이 책은 여섯 명의 철학자를 다루는 책인데, 목차가 좀 특이하다.I 인기 없는 존재들을 위하여 - 소크라테스II 가난한 존재들을 위하여 - 에피쿠로스III 좌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 세네카IV 부적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 몽테뉴V 상심한 존재들을 위하여 - 쇼펜하우어VI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 니체 왠지, 사람들의 불안을 여섯 유형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철학자를 추천한 느낌이랄까?아마 불안 - 알랭 드 보통>을 읽지 않고 이 책만 봤다면 그런 생각이 안들었겠지만 말이다. 불안 - 알랭 드 보통2024년 8월에 읽은 두 번째 책. 나는 알랭 드 보통의 글.. 2025. 2. 21.
33. 단속사회 - 엄기호 2024년 9월에 읽은 책으로, 간만에 사회 이슈를 다룬 논픽션을 읽게 됐다.이 책은 를 읽다가 발견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그 책에 감사해야 한다. 그 책에서 인용한 문구들 덕에 여러 가지 책을 이렇게 구매하게 됐으니!오늘도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 한수희 오늘도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 한수희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를 읽고 싶어 선택했던 책이다. 어떤 계기로 이 책을 알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평이 좋아서 샀다'는 메모가 있는 걸 보니 온라인 서점에서 에세이kim-lotus-root.tistory.com 이 책은 프롤로그로 시작하는데, 읽고 보니 출판사 제공 책 소개가 사실상 프롤로그의 요약이었다. 제목에 들어가는 '단속'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단속을 해결하기 위한 .. 2025. 2. 20.
32. 들풀의 구원 - 빅토리아 베넷 알라딘에서 편집장의 추천 8월 9일자에 뜬 거 보고 책 소개 읽다가 궁금해서 구매했고 2024년 9월에 읽었다. TMI인데 나는 새로운 책을 찾아볼 때 알라딘 - 편집장의 추천 코너를 참고하는 편이다. 여기는 광고 지면이 아니라 각 분야 MD들이 직접 추천하는 것이라고 들어서. 읽어보기 전에 예상하기로 옛날에 읽었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비슷한 듯 다른 결이다.야생초 편지는 감옥 투옥 중 야생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쓴 에세이고, 이 책은 가난, 상실, 온갖 어려움 속에서 얻은 집을 가꾸고자 잡초 씨앗을 심으면서 희망을 키워가는 에세이라고 보면 되겠다. 둘의 공통점은 힘든 상황을 야생초/들풀로 이겨냈다는 것. 그리고 야생초/들풀을 잡초로 취급하지 않는 것.즉 힘든 상황을 이겨낸 건 동일한데, 야생.. 2025. 2. 20.
31.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경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3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느냐? 라고 물으면 보통 세 번째 추천 서적은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1, 2번째 책은 동일하다. 하나는 EBS에서 낸 이고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그 유명한 EBS 자본주의 다큐멘터리를 엮은 책이다. 꽤 오래 전 산 책인데, 2024년 6월에야 읽게 되었다.당시 경제 공부에 갑자기 눈을 뜬 동거인이 이 책 읽고 싶다고 해서 난 아직 안읽었지만 읽kim-lotus-root.tistory.com다른 하나는 바로 이 책, 이다. 이 당시 경제 공부에 관심있어 하던 친구에게 이 책 많이 읽는다던데? 했다가 그 친구가 역으로 진짜 좋다고 읽어보라고 추천하여 2024년 9월에 읽어보게 됐다.그 .. 2025. 2. 19.
30. 개발자의 글쓰기 - 김철수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업무상 되돌아볼 일이 있어 2024년 9월에 다시 읽은 책. 내가 읽어본 개발 글쓰기를 다룬 책 중엔 가장 실용적으로 잘 썼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기초 교육부터 시작하여 변수 이름 짓기, 주석 잘 쓰기, 에러 메시지 쓰기 등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도 안내한다. 그래서 코딩룰을 잡고자 하는 개발 조직이나 신입 개발자에게 교육 자료로 유용해 보인다. 또한 체인지 로그, 릴리스 노트, 장애 보고서, 개발 가이드 등 업무상 써야 하는 글 종류 및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소개했다. 심지어 SI 제안서 쓰는 법도 있는데 이건 내 업무와 관련이 없어 자세히 읽은 적은 없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0 혹은 1에 익숙한 개발자에게 뜬구름 잡는 소리가 없다. 개발..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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