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2025년 4월에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중 독자가 뽑는 21세기 최고의 책이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저도 참여했는데요, 이 페이지를 통해 제가 알라딘에 투표한 열 권의 책과 고민 끝에 투표하지 않았던 두 권의 책도 추가하여 총 열 두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 삶과 생각에 큰 변화를 준 책들 위주로 뽑았습니다. 아직 블로그에 감상문을 싣지 않은 경우 알라딘의 책 링크로 대체합니다.
(제가 알라딘 링크로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서점이 알라딘이어서 그런 것이니, 혹시 구매하신다면 각자 편한 서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1세기 최고의 책 열 권
내가 소설을 쓸 수 있다면 이런 소설을 쓰고 싶다.
66.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솔직히 나는 SF나 판타지 소설에 별 관심이 없다. 소설보다는 인문이나 철학, 또 그보다는 에세이를 선호하는 내 입장에서 SF 소설은 애초부터 읽을 책으로 고려 대상이 아니다. 그런 내가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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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미어지게 아팠던 광주 오월의 이야기
46. 소년이 온다 - 한강
2025년 1월에야 이 책을 읽었다. 구매한지는 오래된 이 책을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한 걸 익히 알고 있고,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죽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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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혹은 테크업계로 통칭되는 세계의 민낯을 이보다 잘 다룬 책은 없었다.
언캐니 밸리 : 알라딘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포브스〉〈포춘〉 등 30여 매체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화제의 논픽션 《언캐니 밸리》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전 스타트업 종사자이자 〈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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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29. 마지막 거인 - 프랑수아 플라스
이 책은 내가 2024년에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책이다. 이렇게 얇은 그림책이 최고의 책이라니? 라며 반문할 수 있지만 나에게 이 책보다 큰 감동과 괴로움을 동시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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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 루이스 세풀베다
분기점에 서있는 나에게 결정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해준 책
64.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 루이스 세풀베다
이 책은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에 이은 세뿔베다의 세번째 창작 동화라고 하여 읽은 김에 연이어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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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 신세계의 인간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야만인이 되고 싶은가
멋진 신세계 : 알라딘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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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와 시니어 모두에게 권하는 책. 내가 유일하게 추천하는 자기개발서.
함께 자라기 : 알라딘
일하는 방법의 핵심과 통찰을 다룬다. 개인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깨뜨리려면 모두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 나 그리고 더 나아가 남을 변화시키는 삶에 대해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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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의 참상을 고발할 뿐 아니라, '가만히 있'게 했던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그림책
바람이 불 때에 : 알라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9권. 세계 대전이 일어나 영국에 핵폭탄이 투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작가의 부모가 모델인 순박한 영국 노동자 계급의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핵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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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보지 않았던, 생각해볼 기회도 없었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하여
50. 디아스포라 기행 - 서경식
2025년 1월 읽은 일곱 번째 책.알라딘의 21세기 최고의 책 목록을 보다가 다음의 추천사에 끌렸다.재일조선인으로서 분열된 역사와 언어의 구속 속에 살았던 그가 우리 독자들에게 던진 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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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 에세이를 쓸 수 있다면 이런 식으로 쓰고 싶다.
39.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내가 알랭 드 보통의 글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회사 동료분께서 빌려주신 덕분에 2024년 12월에 읽었다. 처음에 이 책을 빌려주신다 할 때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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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들어가지 못했던 두 권
아래 두 권은 고민하다가 '이미 너무 유명하기에' 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래 두 권을 추천할 것입니다.
54.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하... 드디어 이 책의 차례가 왔다. 25년 2월에 읽은 이 (벽돌)책, 감상문을 어떻게 정리하지? 라는 생각부터 들지만! 느낀대로, 키보드 가는 대로 써보려 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호모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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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델
2025년 1월에 읽은, 새해 첫 책이다. 이상하게 2025년을 여는 첫 독서는 이걸로 하고 싶었다.2024년의 마지막 독서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였으니 새해를 사이에 끼고 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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