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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 202526

69. 몽테뉴의 수상록 - 몽테뉴 (메이트북스 출간) 전에 34. 철학의 위안 - 알랭 드 보통을 읽고 세네카와 몽테뉴에게 관심이 생겼는데, 둘 다 전체를 읽기는 양적 부담이 있어 메이트북스에서 나온 편집본을 샀다. 34. 철학의 위안 - 알랭 드 보통이전에 읽은 에서 알랭 드 보통은 불안의 해결책 중 하나로 철학을 제시했다.그래서 이 사람이 다룬 철학은 어떤 걸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다. 이 책은 여섯 명의 철학자를 다루는 책인데, 목kim-lotus-root.tistory.com 결론적으로 몽테뉴의 사상에는 깊이 공감하는 바가 많았지만 책 구성은 (아무래도 편집본 특성상)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에서 언급된 내용 중 내가 그에게 관심 갖게 한 내용 대부분이 없었다. 나 자신을 수신하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몽테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긴 부족했다. 그.. 2025. 4. 25.
68. 기차와 생맥주 - 최민석 예전에 최민석 작가의 이름을 접하고 이 사람은 어떤 작품을 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었다. 소설가라는데 여행 에세이가 유독 많았다. 39.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후기에서 적은 것처럼 나는 여행지 자체를 다루는 글보다는 여행지에서 얻은 깨달음을 공유하거나 여행지를 통해 작가 본인의 철학을 드러내는 글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도 그런 류일까 궁금했다. 39.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내가 알랭 드 보통의 글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회사 동료분께서 빌려주신 덕분에 2024년 12월에 읽었다. 처음에 이 책을 빌려주신다 할 때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읽어보kim-lotus-root.tistory.com 최민석 작가의 작품 중엔 마드리드, 베를린, 남미 등을 다룬 책.. 2025. 4. 22.
67.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샌델 예전에 마이클 샌델의 책 3종 세트 - 그러니까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델>, 그리고 을 한번에 구매했었다. 출간 순서상으로는 정의 > 이 책 > 공정 순인 듯 하다. 이 책만 안 읽고 있었던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다른 책을 먼저 읽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며칠 전 야구장 선선선예매까지 등장한 걸 비판한 류선규 전 단장의 칼럼을 읽다가 문득 이 책이 생각났다. 사실 나의 경우 마이클 샌델의 이름을 이 책으로 들었다. 예전에 놀이공원의 패스트트랙에 대한 논쟁을 SNS에서 보게 됐는데 논쟁 중 거론된 책이 이 책이었고 그때부터 마이클 샌델이라는 사람이 궁금했다. 그렇게 그를 알게 한 책을 정작 이제야 읽게 됐다. 이 책도 처럼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라 한다. 하버.. 2025. 4. 20.
66.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솔직히 나는 SF나 판타지 소설에 별 관심이 없다. 소설보다는 인문이나 철학, 또 그보다는 에세이를 선호하는 내 입장에서 SF 소설은 애초부터 읽을 책으로 고려 대상이 아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알라딘의 21세기 최고의 책 목록을 보다가 이 책을 5명의 작가가 추천했다는 점, 추천 사유가 "과학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상상력과 소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철학적 사유를 선사"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읽어보니... 와우 세상에!내가 소설을 쓴다면 이런 걸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음... 내가 읽은 소설 중 이건 찐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 인데 (이 책들이 어떤 내용인지 아는 사람들은 대충 내 취향 눈치 챌 듯ㅋㅋ 세 권의 공통점은 뭔가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을 다루고.. 2025. 4. 13.
65.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 마이클 슈어 이 책을 다 읽은지 열흘 가까이 되었는데 이제야 독서 일기를 쓰는 까닭은... 매우 궁색한 변명임을 알지만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 정신 차려보니 4월 11일이다. 물론 바쁜 와중에도 4월의 두 번째 책을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읽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다 읽을 것 같아서 그 책을 다 읽기 전에는 4월의 첫 번째 책인 이 책의 독서 일기를 써야겠다 싶었다. 각설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책은 도덕 철학과 윤리학에 대한 것이지만 단순 그 학문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일 거란 전제 하에 어떻게 실천하면 독자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이정표를 제시한다. 그렇게 계속 시도하고 실패하며 완벽해질 거라 한다. (표지에 있는 대로 how to be perfe.. 2025. 4. 11.
64.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 루이스 세풀베다 이 책은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에 이은 세뿔베다의 세번째 창작 동화라고 하여 읽은 김에 연이어 읽기로 했다. 읽은 날도 명확한데 3월 29일-30일-31일에 하나씩 읽었다. 하지만 사실 3시간 정도 집중하면 세 권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아직 사놓고 못읽은 책이 꽤 있음에도 최근에 구매한 이 책을 먼저 읽게 됐다.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 루이스 세풀베다를 읽고 나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못견디게 궁금하여 여러 권의 책을kim-lotus-root.tistory.com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 2025. 4. 2.
63.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어서 세뿔베다의 책을 연이어 읽기로 결정했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아직 사놓고 못읽은 책이 꽤 있음에도 최근에 구매한 이 책을 먼저 읽게 됐다.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 루이스 세풀베다를 읽고 나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못견디게 궁금하여 여러 권의 책을kim-lotus-root.tistory.com그의 책은 여러 권 사두었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고양이' 때문이다. 아무리 봐도 작가는 고양이를 키워봤거나 연구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다른 고양이 책을 읽고 싶었다.심지어 이 책은 보다 더 얇다.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으로 시작하는데 본인이 고양이를 좋..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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