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2 묵자, 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지식인의 길 2025년 1월에 읽은, 올해 네 번째 책이다. 예전에 동양철학 에세이 - 김교빈, 이현구>를 읽었을 때 묵자에게 가장 관심이 갔었다.그 책에 나온 그의 특징을 요약하면 "직언, 기술, 일" 이라고 볼 수 있다. 조금 상세하게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묵자가 주장한 것은 정치적 평등과 경제적 평등기술과 일의 효용을 중시피지배 계층을 옹호고대 과학 기술의 성과가 들어 있음현실적인 지배를 운명이라고 합리화하는 지배 논리에 맞섬직언에 대해 내가 추구하는 바이고기술을 다룬 유일한 사상가인데다평등과 피지배 계층을 생각한 점이 맘에 들었었다. 하지만 묵자에 대한 책은 너무 두껍고 읽기 어려워보여 오랜 기간 읽기를 망설였고, 어느 날 책 검색하다 발견한 청소년용 책을 중고로 구매해서 읽어봤는데...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2025. 2. 14. 동양철학 에세이 - 김교빈, 이현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대부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는데 언젠가 읽겠지~ 하면서 어딘가 방치해두는 책. 출판사들은 이런 독자도 좋아한다고 하던데 ㅋㅋ 암튼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 안나는 이 책을 읽은 건 2024년 1월의 어느 날이다. 새해가 되면 항상 '올해는 묵혀뒀던 책을 읽을 거야!' 라고 결심하고 연초에는 열심히 읽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또 방치한 상태로 또 새로운 책을 산다. 내가 그런 인간이다. 그래도 이 책은 올해에 읽었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나는 철학책을 좋아한다. 고등학교 때 동양철학, 서양철학을 배우면서 흥미가 생겼고 그래서 철학책을 한동안 많이 샀다. 정작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는 업무 관련 책을 사서 읽느라 멀어지게 됐지만. 미리 일러두자면 올해.. 2024.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