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자미라 엘 우아실, 프리데만 카릭 내 입장에서는 문제(?)의 2024년 7월. 이 책도 그 때 읽다가 중단한 책이다.판매 페이지에 있는 책 소개는 다음과 같다.저자들은 이야기가 지닌 상반된 영향력을 추적한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는지 그리고 우리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가 왜 절박한지를 잘 풀어놓고 있다. 1장 익숙한 세계에서 말하는 이 책의 의도는 "좋은 이야기"의 필요성이다. 이 세상이 부정의하고 서서히 몰락해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렇기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인간이 왜 이야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 삶과 역사, 사회가 만들어가는 내러티브의 영향력, 유토피아적 미래라는 의미에서 더 좋은 내러티브가 어떤 것인지 등의 세 단계로 전개할 것임을 예고한다. .. 2025. 2. 15. 못해 그리고 안 할 거야 - 리디아 데이비스 2024년 7월에 읽은 아홉 번째 책.하지만 끝까지 읽지는 못했다. 제목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역시 책 제목을 잘 지어야) 알라딘에서 검색해보니 -책 끝머리 추천의 말에도 있는 말인데- “전형적인 소설의 형식을 벗어난 이야기 모음집” 이라고 한다. 시인지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경계 구분이 모호한 글을 쓰고, 저자인 리디아 데이비스는 자신의 글을 그저 ‘이야기 stories’로 부르길 희망한다 한다. 그런 글은 대체 어떤 글일까 궁금증에 구매하게 됐는데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ㅠ 총 5부로 나뉘어있고 시작은 깔끔했다. , 첫 두 글이 좋았다. 필사를 하면서 내 케이스에 맞게 고쳐쓰는 걸 해봐도 좋겠다 생각 들었다. 그런데 슬슬 진행될수록 뭔가 싶었다. 책 전반에 드문드문 있는 ’플로베르 이야.. 2025. 2. 14. 이전 1 다음